KTH(대표 김연학)가 지난해 적자사업의 사업합리화 및 기존 수익사업의 지속 성장으로 지난 3년간의 적자에서 벗어나 4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규 사업인 T커머스의 상용 서비스 개시로 인한 매출 가시화도 이번 매출 성장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영화 공급 등 컨텐츠유통 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한편, 양방향 데이터 기반 TV쇼핑 방송인 T커머스 사업은 일평균 취급고 2억원을 상회하며 2013년 연간 취급고 200억원을 달성했다.
KTH 관계자는 "지난해 적자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기존 수익사업의 지속성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매출도 상승해 4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향후 KTH는 'ICT 기술 기반의 컨텐츠&커머스 사업자'로서, 기존 컨텐츠유통과 SI/SM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키는 동시에 T커머스를 신규 성장엔진으로 적극 육성하여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