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거상술로 중년층의 심리적 힐링을 돕는 성형외과는?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2-14 15:38


40대 여성들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 '관능의 법칙'에서 주연을 맡은 여배우의 현재 나이는 40대 후반이다.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다는 불혹(不惑)을 넘어서, 하늘의 명을 깨닫는다 하여 지천명(知天命)이라고 하는 오십 세에 가까운 나이이다.

이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아직도 20~30대 못지 않게 젊어 보이고 에너지가 많아 보이는 것은 나이가 주는 무게감 보다는 꾸준한 자기관리로 인한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이지 않을까. 이처럼 최근 자신감 회복을 위한 심리적 힐링의 수단으로 압구정성형외과를 찾는 중년층의 발길이 많아지고 있다.

더성형외과 김수철 원장은 "상담을 오시는 중년층의 대부분은 주름으로 인한 우울증세가 동반되신 분들이 많다. 상담을 통해 진심을 듣다 보면 정말 한 분 한 분에게 꼭 필요한 수술이 무엇인지 알 수가 있어 진료에 상당부분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중년층의 고민은 활발한 사회활동에 비해 세월의 흔적이 깊이 담긴 팔자주름, 이마주름, 눈가주름, 볼처짐 등 얼굴주름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보통 젊은 세대의 경우 탄력저하가 많지 않아 주름개선을 위해 실을 사용하는 파워이지리프팅이나 레이저를 사용한 얼굴지방을 개선하는 얼굴지방흡입과 리프팅 효과를 가져오는 페이스타이트 시술이 적격이다.

그러나 중년층의 주름은 탄력저하로 인한 피부처짐과 늘어짐이 많기 때문에 '안면거상술'이 가장 효과적인 주름개선수술로 알려져 있다. 안면거상술은 늘어진 피부를 절제하여 주름을 당겨주는 수술로 성형외과 전문의의 노하우와 수술실력이 중요한 고난이도 수술이다.

특히 풀페이스리프트와 같은 최소절개 복합안면거상술의 경우에는 개개인의 얼굴형과 피부상태, 처짐 정도에 따라 피부와 근막층(SMAS)층을 적절하게 잡아당겨야 얼굴형의 변화 없이 자연스러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김수철 원장은 "근막층(SMAS)은 피하지방층과 근육층 사이에 존재하는 근막으로, 중력에 취약한 매우 얇은 구조이다. 노화현상으로 인한 주름의 원인 중에서도 가장 큰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이 근막까지 효과적으로 당겨야 충분히 만족할만한 결과를 볼 수 있다"며 "안면거상술은 충분한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근막 박리의 노하우가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집도한다면 안면신경 손상위험이 거의 없는 수술이다"고 전했다.

중년층의 자신감을 되찾아줄 주름성형, 김수철 원장의 조언대로 실력과 안전까지 고루 갖춘 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발생한 대형 성형외과의 응급상황에 대한 미숙한 대처가 도마 위에 오르고 내리고 있다.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라도 대형병원이라는 외적인 규모만 볼 것이 아니라, 심장충격기, 인공호흡기, 긴급수혈가능여부, 대형병원과의 협진시스템 등 응급 의료장비와 응급시스템까지 구축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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