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아프리카 앙골라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우리나라 경찰청 치안시스템인 '112 시스템'을 글로벌 첫 수출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앙골라 경찰청 입장에서는 통합지령 체계를 최신화하고, 수도 루안다 시내 주요지역에서 대한민국의 앞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최첨단의 교통 및 보안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앙골라 시민의 안전과 생명 및 국가 주요시설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사회 질서유지를 통해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중남미ㆍ동남아 지역에 있는 국가의 경찰청에도 "치안협력 사절단" 파견 시 앙골라 치안시스템의 스마트한 표준 모델을 소개하는 등 추가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기회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 글로벌사업본부 임태성 본부장은 "KT가 수출할 112 경찰 지령 시스템은 우리나라의 앞선 정보통신기술을 범죄신고처리에 대거 접목한 시스템으로서, 많은 지하자원 보유에도 불구하고 치안 확보되지 않아 경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인접 국가로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