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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법 직격탄 PC방…"안정적 운영 위한 노하우 챙겨야"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2-10 10:43



창업은 크게 개인창업과 프랜차이즈로 나뉜다. 개인 창업은 프랜차이즈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창업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창업자라면 창업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본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운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높은 인지도로 별도의 홍보가 필요 없는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PC방 창업의 경우 더욱 그렇다. 영세하고 경쟁력이 약한 개인 사업장은 감소하면서 체계화된 경영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프랜차이즈가 많아지며 대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관련 업계 시장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PC방 창업 비용에 좀 더 투자하여 안정적인 운영을 원하는 창업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시즌아이PC방은 불경기에도 꾸준히 가맹사업장 수를 늘려가고 있다. 시즌아이PC방의 경쟁력은 초보 창업자들도 쉽게 창업이 가능하도록 개설 상담부터 상권, 입지분석, 점포 계약, 매장 오픈까지 모든 절차에서 도움을 주며 가맹점주와 함께 진행한다는 점이다. 또한 오픈 전에는 매장 운영과 관리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매장을 오픈 하면 본사에서 매니저를 파견하고 아르바이트 교육하는 등 시범운영을 지원하고 있어 정신 없는 창업 초기에도 안정적인 매장 운영도 지원한다.

무엇보다 PC의 관리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한다. PC방의 경우 PC의 상태가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게임닥터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전 좌석에 게임패치 설치, 복구 등 관리가 전자동으로 체크한다. PC 유지보수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여 창업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즌아이PC방의 관계자는 "프랜차이즈는 개인창업에 비해 초기 PC방 창업 비용은 높을 수 있지만 초보 창업자도 시행착오가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더욱 효율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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