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에 머리부터 몸까지 관통당한 고양이가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길이 70cm 짜리 화살이 고양이의 얼굴부터 꼬리 근처까지 관통한 것이었다.
생존 가능성이 희박했지만 의료진은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고양이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 고양이는 현재 '퀴버(화살 보관통)'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수사중이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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