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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굳어지는 어깨 그리고 통증, 수술 없는 재생치료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2-06 15:20


우리 인체 중 가장 많이 움직이는 부위 중 하나가 바로 어깨 관절이다. 어깨 관절은 나이가 들수록 무리가 가해져 잦은 통증에 시달리는 부위로써, 흔히 어깨 통증이 생기면 오십견으로 오인하고 방치하기 십상이다.

현대인들의 어깨는 여러 가지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있어야 하는 학습 및 근무환경, 잦은 야근,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은 어깨질환을 초래할 위험요소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온몸을 움츠리고 다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다. 하지만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에 이러한 자세를 오래도록 유지하면 목과 어깨의 통증이 올 수 있다. 혈관이 수축해 있는 상태에서 뼈와 근육, 관절 등의 긴장이 높아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기 쉽고, 각종 관련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다.

물론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어깨 통증의 경우 어깨 근육이 다쳤거나 찢어지거나 어깨, 인대, 힘줄이 손상받는 등 어깨 자체의 문제일 수 있고, 바르지 못한 자세나 습관으로 경추나 흉추 혹은 갈비뼈의 부정렬이 생기게 되면 처음에는 체신경의 감각신경을 자극해 경미한 통증이나 중증의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해지는 경우 운동신경까지 자극하면 어깨에 힘을 주지 못해 물건을 들어올리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화인통증의학과 천호점 류강석 원장은 "많은 분들이 어깨통증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즉시 병원을 찾지 않고 대수롭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관절의 손상을 지속적으로 방치할 경우 더욱 큰 파열을 불러와 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했다

손상된 세포나 조직 생성 그리고 통증 완화까지 시키는 플라센텍스 주소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플라센텍스 주사는 연어의 정엑에서 PDRN성분을 추출하여 손상된 조직에 직접 주사 하는 방법이다. 플라센텍스 주사를 맞게 되면 손상된 세포나 조직을 재생시키는 방식으로 통증 완화 및 손상된 조직세포를 재생치료하는 방식이다.

어깨 통증 및 오십견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바른 자세 유지, 온열요법. 적당한 운동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새로운 운동을 시작할 때 조심해야 한다. 평소에 반복적으로 사용해 미세하게 손상이 있던 어깨 관절이나 힘줄, 인대가 갑작스런 운동으로 손상을 받아 찢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가벼운 체조와 스트레칭부터 시작하고 가벼운 중량 운동과 근력을 충분히 기른 후 본격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문의번호 02-473-4393).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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