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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추위 노출'
또 "리 박사는 신체가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이리신과 FGF21이라는 두 가지 호르몬이 방출되며,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지방이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으로 바뀌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리 박사에 따르면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기온을 점차 낮춰 15도 이하가 되자, 이들의 몸이 떨리며 근육에서는 이리신이, 갈색지방에서는 FGF21이 각각 방출됐다. 10~15분 동안 이러한 온도에 노출됐을 때 이리신의 증가 비율은 1시간 동안 운동용 자전거 페달을 밟게 했을 때와 맞먹는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셀 대사'(Cell Metabolism) 최신호에 실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