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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탑, 사랑 메시지 직접 쓸 수 있는 이색음료 출시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2-03 17:17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드롭탑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코펜으로 직접 사랑의 문구를 새길 수 있는 DIY(Do It Yourself)음료 'DJ초코탑'을 선보였다.

이로써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소중한 사람과의 의미있는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DJ 초코탑'은 아이스크림과 토핑 위에 초코판을 얹은 후 핫초코를 부어 녹여먹는 진한 쇼콜라쇼 메뉴다.

토핑 위에 올라간 초코판의 모양이 DJ들이 사용하는 LP판을 닮아 있어 DJ 초코탑이라는 제품명이 탄생했다. 종류는 누룽지 토핑이 들어간 '브라운 DJ 초코탑'과 타피오카 펄이 들어간 '버블 DJ 초코탑' 두 가지로 가격은 모두 5900원이다.

'DJ 초코탑'은 DIY 개념을 도입한 음료로 드롭탑은 이를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초코펜을 증정한다. 초코펜을 사용해 고객이 직접 초코판 위에 사랑의 메시지, 이니셜 등 원하는대로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드롭탑은 'DJ 초코탑' 출시를 기념해 이번달 3일부터 화이트데이인 3월14일까지 40일간 '나만의 DIY DJ 초코탑 완성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고객이 직접 꾸민 DJ 초코탑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올린 후 해당 URL을 드롭탑 페이스북 페이지에 댓글로 등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에게는 이왈종 화백과의 콜라보레이션 텀블러를 2개씩 증정하고 매일 10명에게는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2장씩 증정한다.

또 3명에게는 아나(ANA)항공에서 제공하는 도쿄 하네다 왕복 항공권(1인 2매)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 발표한다.

드롭탑 마케팅 관계자는 "DJ 초코탑은 LP판을 연상시키는 복고 느낌의 초코판과 초코펜을 이용해 본인이 직접 아기자기하게 꾸밀 수 있어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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