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우리 아기의 편안한 귀성길을 만들어줄 아이템 종합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1-28 16:20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 설에는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 보다 2.3% 늘어난 1일 평균 373만대로 예상돼 기존 보다 20∼30분 정도 더 소요될 전망이라고 한다. 설 귀경길에 오를 때 이것 저것 준비 할 것이 많지만 특히 아기와 함께 한다면 철저한 준비는 필수. 준비 없이 떠난다면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난감해 질 수 있으니 단단히 채비하는 것이 좋다. 정체된 도로에서 차 안에 갇혀 있다 보면 영유아의 피로감과 스트레스가 높아져 엄마 아빠가 곤란해지기 십상이기 때문. 현명한 엄마라면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장거리 여행 필수품들을 꼼꼼하게 챙겨 즐겁고 안전한 귀성길을 준비해보자.

차내에서도 쏟아질 염려가 없는 필립스 아벤트 '처음 마시는 컵', '뉴매직컵'

히터를 틀어 놓은 자동차 안에 오랫동안 있을 경우 건조해지기 쉬워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어야 한다. 멀미를 하는 아기라면 레몬, 매실 등 시큼하거나 새콤한 향의 차를 수시로 챙겨 먹이면 도움이 된다. 필립스 아벤트 '처음 마시는 컵'은 아기들이 혼자서도 물을 흘리지 않고, 스스로 컵 사용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 필립스 아벤트의 전문가들이 아기의 성장 단계를 고려해 개발한 '특허 받은 360° 매직밸브'로 아기가 컵의 가장 자리 어디로든 물을 마실 수 있다. 또한, 컵에서 입을 떼면 뒤집거나 흔들어도 내용물이 새지 않아 차내에서 자동차의 흔들림이나 부주의로 쏟아질 염려 없이 깔끔하게 마실 수 있다. 아이가 조금 더 어리다면 스파우트 컵인 필립스의 아벤트의 '뉴매직컵'을 추천한다. '특허 받은 샘 방지 매직 밸브'가 거꾸로 흔들어도 내용물이 새지 않고 아기가 음료를 마실 때는 열리고 마시기를 멈추면 음료가 차단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안전하다. 또한 가볍게 밀어 올리는 스냅탑(Snap-Top) 뚜껑이 장착돼 야외에서도 위생적으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필립스 아벤트의 처음 마시는 컵.
카시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조이 '스테이지스 카시트'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6세 이하의 어린이를 차에 태울 땐 반드시 카시트에 앉혀야 한다. 이를 어기면 3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벌금 때문이 아니더라도 안전하고 행복한 귀경 길을 위해서 카시트는 필수. 카시트에 앉지 않은 아이는 사고가 났을 때 카시트에 앉은 아이보다 최대 10배 이상 심하게 다친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영국 카시트 브랜드 조이의 스테이지스 카시트는 국내안전기준보다 수준이 높고 까다로운 유럽안전인증과 영국 TRL측면 충돌테스트를 통과해 안전함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특히, 조이만의 고강도 프레임 기술이 적용되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신생아부터 만4세까지 후방장착이 가능하며, 충돌 시 아이의 머리와 목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차 안에서도 편안하게 식사와 놀이를 도와주는, 오가닉팩토리의 '지니트레이'

유아용 카시트에 선반 형태의 트레이를 장착해 유아가 식사를 하거나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도록 고안된 '키즈트레이'는 이미 엄마들 사이에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오가닉팩토리의 지니트레이는 카시트, 유모차, 의자, 실내 바닥, 야외 등 아이의 일상 생활 속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트레이. 다양한 길이와 모양의 다목적 밴드가 부착되어 있어 다양한 물건을 안정감 있게 고정시키거나 수납할 수 있다. 특히, 책과 스마트폰을 고정시킬 수 있는 스마트 홀더는 차 안에서 아이의 지루함을 덜어 주는데 도움을 준다.

잡다한 아기용품, 한번에 깔끔하게 담으려면 페투니아 '피클 바텀 기저귀 가방'

꼭 하나씩 빠트리기 일쑤인 아기 용품. 이럴 땐 내부 수납 공간을 잘 갖춘 기저귀 가방을 사용하면 무엇을 넣고 무엇을 빠트렸는지 쉽게 체크할 수 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기네스 펠트로, 케이티 홈즈 등 미국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페투니아 피클 바텀 기저귀 가방은 육아뿐 아니라 자신을 가꾸고 표현하는 데에도 적극적인 엄마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제품. 스트랩으로 구성된 가방으로 숄더, 크로스, 백팩으로 변형 가능해 다양한 상황에 따라 활용 가능하며 기저귀 패드는 쿠션감 있는 방수 소재의 패드로 기저귀 교체 시 유용하다. 또한 탈 부착이 가능해 세탁의 편의성도 더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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