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2013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7조 600억 원, 영업이익 1조 310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전체 매출액의 26.5%를 차지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중국과 유럽시장에서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이 전년 대비 13.6%, 12.9%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이 밖에도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시장의 수요에 맞춰 새롭게 건설된 인도네시아 공장과 중국 중경 공장의 안정적 가동으로 신흥 아세안 시장 및 중국 서부지역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생산능력 확대로 영업이익 1조원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R&D 투자 및 브랜드 가치 강화를 통해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