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8일 개발자 사이트(developer.lge.com)를 통해 'Q슬라이드'를 위한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공개했다. SDK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서, SDK만 있으면 누구나 앱 개발에 참여 할 수 있다.
외부 개발자들은 'Q슬라이드' SDK를 통해 기존의 앱을 윈도우(창) 형태로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앱으로 만들거나, 윈도우 형태의 새로운 앱도 만들 수 있다.
개발자들은 SDK를 이용해 어떤 상황에서도 중요한 정보가 표시되는 윈도우를 화면 한 쪽에 고정시키거나, 특별한 경우에만 보이는 윈도우를 만들 수 있다. 또 구글과 LG전자의 앱 장터인 플레이 스토어와 스마트월드에 SDK로 만든 앱을 배포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스마트폰에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리모컨 기능의 앱 'Q리모트'를 위한 SDK를 배포한 바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