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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커피의 고향 에티오피아의 아라비카만을 엄선해 만든 단일 원산지 커피 '부킬라 카 에티오피아(Bukeela Ka Ethiopia)'를 출시했다.
'부킬라 카 에티오피아'란 현지어로 '에티오피아에서 온 원두'라는 뜻이다. 부킬라는 네스프레소 최초의 아프리카산 그랑 크뤼이면서 단일 원산지 커피 라인업인 '퓨어 오리진' 4종 중 최초의 룽고 사이즈 커피이기도 하다. 커피의 강도는 네스프레소 퓨어 오리진 커피 중 가장 낮은 3이다.
네스프레소가 단일 원산지 커피 신규 개발을 위해 에티오피아를 원산지로 선택한 것은 다양한 종류의 커피빈에 대한 명성과 섬세한 꽃향기로 잘 알려진 원두 때문이다.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들은 에티오피아 중심부의 풍요로운 지형에서 자란 두 종류의 매우 진귀하고 섬세한 아라비카를 블렌드하여 부킬라를 탄생시켰다. 첫 번째 커피빈은 세척 아라비카로 시다모 지역에서 생산되며, 수 세대에 걸쳐 커피나무를 정원에서 키우고 있어 향기로운 자스민꽃을 떠올리게 하는 섬세한 꽃향기가 난다. 두 번째 커피빈은 에티오피아 서부의 고원지대 밀림에서 야생하고 있는 아라비카를 자연 건조한 것으로 야생의 향과 거친 맛을 드러낸다.
한편, '부킬라 카 에티오피아'를 포함한 네스프레소의 22가지 그랑크뤼 커피는 네스프레소 플래그십 스토어, 부티크 매장, 웹사이트(www.nespresso.com) 또는 네스프레소 클럽(080-734-1111)에서 판매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