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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본 사양에 활용 기능을 더한 '캥거루 가전'이 주목 받고 있다. '캥거루 가전'은 기본 사양에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 전자제품을 엄마 캥거루가 아이 캥거루를 안고 있는 모습에서 비유한 신조어다. 제품 한 대로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동시에 해결 가능한 '캥거루 가전'은 단일 제품보다 뛰어난 성능은 물론, 높은 공간 효율성 등 다양한 장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 '지펠 스파클링' 냉장고는 스파클링 워터 제조기를 탑재해 특유의 상쾌한 맛과 다양한 효능의 스파클링 워터를 집에서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게 했다. '지펠 스파클링' 냉장고 내부에 장착된 소다스트림 탄산가스 실린더는 버튼 터치 한 번으로 정수된 물을 간편하게 스파클링 워터로 바꿔주며, 특히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탄산 농도를 3단계로 선택할 수 있어 가족 모두가 웰빙 스파클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테팔 '아쿠아스피드 다리미'는 스스로 열판을 세척하는 '오토클린 열판' 기능을 더해 별도의 청소 없이 열판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한다. 오토클린 열판은 다림질 시 팔라디움의 촉매작용으로 열판에 남은 섬유 찌꺼기들을 이산화탄소와 물로 증발시켜 제거한다.
아쿠아스피드 다리미는 열판 앞쪽의 파워존에서 나오는 강력한 스팀의 분사시간이 2배 빨라진 제품으로 보다 빠르고 편하게 다림질이 가능하다.
리홈쿠첸 '스마트 NFC' 밥솥은 국내 최초 밥솥에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취사 및 자가점검이 가능하게 했다. 리홈쿠첸은 근거리에서만 조작이 가능한 NFC 기능에 와이파이(Wi-Fi) 기능을 확대 적용해 무선 접속장치만 있다면 장거리에서도 제품 조작을 할 수 있어 밥솥 버튼 조작의 번거로움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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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 앤 그릴'의 오븐 기능은 사전 예열이 필요 없어 피자 등 냉동식품을 바로 데울 수 있으며, 100~ 230℃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해 쿠키나 브라우니 같은 오븐이 필요한 요리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