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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토종 의성 마늘로 만든 '치즈마늘바게뜨'를 출시했다.
하루 3번 새로 구워 매일 갓 구운 신선한 바게뜨를 맛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토종 의성 마늘을 넣어 프랑스 정통 바게뜨를 한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것도 특징이다. 고급 치즈로 반죽하고 마늘크림을 토핑해 향긋한 마늘과 고소하고 깊은 치즈의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마늘은 세계 10대 건강식품에 선정될 정도로 강장제이자 살균, 항암,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뛰어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 대륙을 정복한 고대 로마 군사들도 강인한 정신과 원기 충전을 위해 마늘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파리바게뜨는 그간 산청 딸기, 영천 미니사과, 영동 청포도 등 지역 농산물 사용으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왔다.
믿을 수 있는 식재료로 제품 질을 높이는 동시에 농가에는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제공해 기업과 농가가 윈윈(Win-Win)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도 업무협약(MOU)을 체결, 토종 농축산물 구매를 대폭 늘리기로 하는 등 농가와의 상생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 제품 확대와 브랜드 대표 제품군 출시의 일환으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치즈마늘바게뜨'로 한국식 바게뜨의 색다른 풍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