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매각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금융계에 따르면 동양증권의 대주주인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는 이날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과 킥오프 미팅을 갖는다.
유력 인수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KB금융이 발을 뺐다. KB금융은 15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에서 "증권사 인수합병(M&A) 추진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나 동양증권 인수는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인수 주체로 거론되는 대만의 유안타증권과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파인스트리트 등도 적극적으로 인수에 뛰어들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