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벤츠, 4천만원대 쿠페 '더 뉴 CLA클래스' 출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01-13 10:3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컴팩트 4-도어 쿠페 '더 뉴 CLA-클래스'를 13일 국내 출시했다.

'더 뉴 CLA-클래스'는 지난해 1월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으며 2013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프리미엄 컴팩트 4-도어 쿠페 모델.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쿠페의 우아함과 세단의 편안함을 결합한 CLS-클래스를 선보이며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탄생시켰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 뉴 CLA-클래스 또한 매력적인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으로 프리미엄 컴팩트 4-도어 쿠페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업체측은 기대했다.

더 뉴 CLA-클래스는 매력적인 스포츠카의 비율과 4-도어 쿠페의 다이내믹한 디자인 랭귀지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아방가르드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스포티한 비율과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직선라인은 더 뉴 CLA-클래스의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하며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국내에는 역동성과 효율성이 조화를 이루는 더 뉴 CLA 200 CDI 모델과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 CLA 45 AMG 4MATIC 모델 2개를 선보인다.

더 뉴 CLA-클래스는 강렬한 윤곽선을 표현하는 본넷 위의 두 개의 파워돔과 화살과 같은 전면부 디자인을 통해 CLA-클래스만의 역동적인 스포티함이 느껴지는 전면의 파워풀한 자태를 만들어냈다. 특히, 스포티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앙에 위치한 엠블럼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카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또한, 우아한 루프라인과 둥근 리어 윈도우로 전형적인 쿠페 라인을 표현했으며 수평으로 설계된 엣지라인은 차량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LED 테일 램프와 범퍼 하단에 검정색 마감재를 사용해 와이드함을 강조하고 리어 윙을 통해 더 뉴 CLA-클래스의 후면을 근육질로 보이게 해 남성미를 더했다.


측면의 굵게 세분화 된 세 줄의 캐릭터 라인은 근육질의 파워풀한 인상을 연출한다. 대시보드와 도어 셀, 도어 손잡이에 내장된 실내등도 더욱 스타일리시하면서 독특하게 만들어 준다. 이밖에도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되어 커다란 글라스 선루프를 통해 하늘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햇빛이 잘 들어와 밝고 아늑한 실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더 뉴 CLA 200 CDI에 탑재된 신형 1.8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36마력을 자랑하며 저속 엔진 회전수 구간대에서 최대 30.6kg.m의 강력한 토크와 즉각적인 반응성을 발휘한다. 역동성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신형 디젤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이상적인 조합은 높은 연료 효율성을 만족시키며 운전자에게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더 뉴 CLA 200 CDI는 최고 출력 136마력(3600~4400rpm), 최대 토크 30.6kg·m(1600~3000rpm)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 22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9.4초에 주파한다. 복합 연비는 16.6km/l(1등급), 도심 연비 14.8km/ℓ, 고속도로 연비 19.7km/ℓ이다.

파워풀하고 스포티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더 뉴 CLA 45 AMG 4MATIC은 메르세데스-AMG 최초의 4기통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컴팩트 4-도어 쿠페 모델로 운전자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더 뉴 CLA 45 AMG 4MATIC에는 퍼포먼스 중심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4MATIC이 적용되어 모든 도로 조건에서 최적의 트랙션과 주행 역동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이내믹 핸들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더 뉴 CLA-클래스의 스포티한 비율과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AMG만의 특별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아방가르드한 라인과 AMG의 스타일리시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더 뉴 CLA 45 AMG 4MATIC은 다른 모델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특별함과 익스클루시브함을 제공한다.

더 뉴 CLA 45 AMG 4MATIC는 최고 출력 360마력(6000rpm), 최대 토크 45.9kg·m(2250~5000rpm)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 25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4.6초에 주파한다. 복합 연비는 10.6km/ℓ(4등급), 도심 연비 9.3km/ℓ, 고속도로 연비 12.9km/ℓ이다.

더 뉴 CLA-Class에는 상, 하향등에 모두 일반 할로겐 램프보다 광도가 높은 제논 라이트가 장착되어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여주며 반대편 도로의 차량에서 비추는 라이트로 인한 눈부심 현상까지 막아줘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운전자의 긴급한 브레이크 조작을 안전하게 도와주는 어댑티브 브레이크(ADAPTIVE BRAKE) 기능과 7개의 에어백이 기본 장착되어 탑승자의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더 뉴 CLA-클래스는 유럽에서 진행한 충돌테스트인 유로 NCAP의 충돌 테스트에서도 만점인 별 5개를 획득,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 평행 주차는 물론 직각 자동 주차 기능 및 주차 공간에서 차를 자동으로 빼주는 기능까지 추가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현대모비스와 공조를 통해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가격은 더 뉴 CLA 200 CDI 모델 4630만원(부가세 포함), 더 뉴 CLA 45 AMG 4MATIC 모델 69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LA 45 AMG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LA 200 C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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