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의 싸이메라가 6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2012년 3 월 '예뻐지는 카메라 앱 '으로 출시와 동시에 화제를 모은 싸이메라는 9개월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1년만에 추가 5000만 다운로드를 통해 6000만 다운로드를 달성 했다.
싸이메라는 세계 220여개 국가에서 일 20 만 이상 다운로드가 발생히고 있다. 이용자는 일 300만명 이상, 월간은 2000만명을 상회한다. 입소문만으로 해외에서만 4,500만 다운로드를 돌파, 전체 이용자 중 해외 이용자 비중이 75%이상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셈. 특히 현재 브라질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남미시장 내 가능성과 함께 오는 1사분기 내 SNS 전환 후 본격적 네트워크 효과까지 더해진다면 연내 1억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연말 계획됐던 SNS 전환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 기존 획일화된 SNS와의 차별화 및 지속적인 서비스 보완작업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가별 사전 유저테스트 반응을 토대로 타이트한 고객 의견을 수렴, 보완을 통해 글로벌 성공을 위한 사전 위험요소를 최대한 제거키로 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메라를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키워나가는 한편 현재 내부 테스트로 진행 중인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을 SNS 전환과 동시에 본격 가동하여 SK컴즈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