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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나무'가 최근 창업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캔들나무는 지난해 11월말 선릉역에 1호점을 연 이후 지금까지 10개점이 개업 또는 오픈이 확정된 상태다. 가맹 계약을 체결한 가맹점까지 합하면 모두 30개에 달한다. 1월과 2월 오픈 예정인 가맹점만 20개다. 불경기인데다 창업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놀라운 실적이다.
다양한 유명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은 캔들나무 매장들의 높은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선릉점의 경우 10월 25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1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울산 삼산점 역시 12월 21일 오픈 이후 지금까지 4천2백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창업자들의 관심을 끄는 비결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캔들나무가 창업자들에게 매력적인 또다른 이유로는 유명 캔들 브랜드별로 판매량이 우수한 제품만 선정해 공급하므로 재고 부담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캔들나무는 캔들숍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사업설명회를 통해 국내외 캔들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17일(금)에도 선릉역점에서 오전 11시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 대한 신청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캔들나무 홈페이지(www.캔들나무.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