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는 대학생들이 2014년 가장 바라는 새해소망은 '취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새해소망을 살펴보면 남학생은 '취업(29.9%)'을 1위로 꼽은 데 이어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18.2%)', '우리 집의 경제적 여유(3.0%)'가 차례로 2, 3위에 올랐다. 여학생 역시 '취업(37.7%)'을 1위에 꼽았으나 2위는 '경제적 여유(13.1%)'가, 3위는 '높은 학점 및 장학금(12.1%)'이 차지해 차이를 보였다.
학년별로는 1학년은 '장학금'을 30.1%의 압도적인 비중으로 1위에 꼽았다. 반면 2학년은 '경제적 여유(24.7%)'와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21.5%)'이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다퉜다. 3학년은 '취업'이 30.4%의 높은 비중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25.9%)'이 바짝 뒤를 좇았다. 4학년의 새해소망은 '원하는 곳으로의 취업(59.8%)'이 단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