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춘부 2명 살해후 시신과 성관계 '충격'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12-31 15:22 | 최종수정 2013-12-31 15:23


매춘부들과 잠자리를 가진 대학생이 이들을 살해한 후 그 시체와 성관계 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즈에 따르면 중국 장춘시 한 대학에 재학중이던 리(23)라는 남성은 지난 3월 온라인을 통해 만난 20세 매춘부와 성관계를 가졌다. 하지만 성관계에 불만을 가진 그는 여성을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집에 보관한 뒤 수차례 성관계를 갖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또한 그는 여성의 시신을 절단해 집 앞마당에 매장했다.

이후 그는 같은 달 또다른 매춘부를 유인해 동일한 수법으로 살해하고 성관계를 가졌다.

법정에서 변호인은 그가 정신이상자임을 참작해달라고 최후 변론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한 그의 흉악한 범죄는 철저한 준비와 계획에 의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그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희생자 가족들에게 8만위안(약 1400만원)의 보상금을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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