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키 1.5m 미니 코끼리, ‘다리 현저히 짧아’ 건강하게 자랐으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2-27 10:51


키 1.5m 미니 코끼리

'키 1.5m 미니 코끼리'

키 1.5m 미니 코끼리의 사진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키 1.5m 미니 코끼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키 1.5m 미니 코끼리는 스리랑카의 야생에서 발견, 다른 코끼리들보다 체구가 현저히 작다. 야생에서 왜소증 코끼리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으로 전해진다.

수컷 코끼리로 다 자랐지만 키는 1.5미터에 불과하며 다리가 현저히 짧은 게 특징이다.

또 이 코끼리는 최근 해외 동물학 관련 저널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야생에서 왜소증 새끼가 태어나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생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새끼 코끼리는 서 있는 어미의 젖을 먹어야 살 수 있는데, 이 코끼리는 그 어려움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이 코끼리는 생존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올가미에 걸린 것으로 보이는 흔적, 총에 맞은 듯한 상처도 미니 코끼리의 몸에 남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편, 키 1.5m 미니 코끼리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키 1.5m 미니 코끼리, 건강하게 자라길", "키 1.5m 미니 코끼리, 더 이상 클 수 없는 건가?", "키 1.5m 미니 코끼리, 안쓰러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