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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전세계 정·재계 리더들이 모여 세계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포럼이 지향하는 친환경 정신에 동참하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Davos)市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기증했다.
이와 관련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는 "다보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함으로써 태양광을 통해 풍요로운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고자 하는 김승연 회장의 철학을 실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한화큐셀 모듈의 우수성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그룹은 전세계에서 태양광의 중요성과 효율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2011년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지역의 학교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으며,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중국 닝샤자치구 링우시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줬다. 최근에는 중국 빈곤지역의 초등학교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해주는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캠페인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