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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로부터 인증 획득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12-25 16:18


영국 가전 다이슨이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로부터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사진제공=다이슨

영국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다이슨(dyson) 청소기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 Korea Asthma Allergy Foundation)의 인증을 획득했다.

다이슨의 이번 KAF 인증은 지난 2011년, 2012년에 99.99999%의 집진률을 인증 받은 데 이어 3번째 인증이다. 다이슨과 KAF는 실제 환경에서 다이슨 청소기를 사용할 때 오염물질이 감소되고 이로 인해 알레르기질환 예방에 적합한가를 평가했다. 실제 생활환경에서 진공청소기 가동 전후 낙하오염물질 중 단위면적당 집먼지 진드기 양의 비교, 부유먼지 농도 비교를 통한 비산오염물질의 농도 비교로 진행됐다. KAF는 다이슨과의 청소기 테스트를 통해 다이슨 청소기가 실제 생활환경에 집먼지 진드기 제거에 높은 효율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먼지 및 세균의 비산이 적거나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청소기 가동에 따른 오염물질 비산으로 공기 중 농도 증가가 없음을 확인해 청소 시 미세먼지가 재방출되지 않음도 확인했다.

이번 인증은 국내외 제품을 통틀어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가 청소기에 부여하는 첫 번째 인증이다. 다이슨 청소기가 실제 생활에서 집먼지 진드기, 동물 털(毛) 및 각질,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 제거해 천식, 알레르기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사례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관계자는 "청소기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장비로 예전부터 사용되고 있으나 실제 환경에서 청소기 사용 시 오염물질이 알레르기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정도로 제거되는지에 대한 평가는 전무했다. 다이슨 청소기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그 성능을 입증 받았다"며 "다이슨 청소기의 KAF인증 획득은 단순한 브랜드에 대한 인증이 아닌 소비자들이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한 청소기를 구입함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KAF인증을 획득한 다이슨 청소기는 DC22 시리즈, DC37 알러지 머슬헤드, DC36 알러지 카본파이버, DC36 알러지 파케, DC46 알러지 카본파이버, DC46 알러지 파케 등이다. 이들 제품은 래디얼 루트 싸이클론과 2중 루트 싸이클론을 장착하고 지구 중력보다 최대 31~36만 배에 달하는 원심력 원리로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제거한다.

다이슨 한국마케팅 담당 손병욱 부장은 "성능 테스트를 위한 실험실이 아닌 실제 환경에서 다이슨 청소기의 성능을 입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의미한 테스트였다. 앞으로도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안전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한 좋은 제품들을 많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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