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 김모씨는 지난 주말, 무리한 근육운동으로 인해 팔을 들 수 조차 없이 어깨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었다.
넷째, 관절이 굳어있는 경우, 운동범위의 제한이 있다. 달려라병원의 어깨 전문 박재범 원장에 따르면 "회전근개파열은 기본적으로 어깨 전문의의 진찰이 가장 중요하다. 회전근개의 파열이 의심되면 초음파 검사나 MRI를 통한 정밀 진단으로 병의 진행상태 파악, 수술의 방법 등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열된 힘줄을 다시 붙이는 방법은 수술 밖에 없으나 증상이 없는 회전근개파열도 있어 약간의 파열이 있더라도 증상이 호전되고 파열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면 비수술적 치료 방법을 시행할 수 있다.
달려라병원의 어깨 전문 박재범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의 치료법으로는 초음파유도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운동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으며 정도가 심한 일부에서는 관절경을 이용해 어깨 주변에 몇 개의 구멍을 통해 자란 뼈를 다듬어주고(견봉성형술)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는 수술(회전근개 봉합술)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도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의료진을 선택해야한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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