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가 18일 네이버 전문정보(http://academic.naver.com/ ) 학술자료에 공학, 의약학, 농수해양 분야에 대한 '인용정보'를 추가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모든 학문 분야의 참고문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하고 '인용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학술자료 카테고리에서 논문을 검색하고 클릭하면, 해당 논문의 저자명, 문서 유형, 참고한 문헌 건수, 인용된 건수 등이 담긴 모든 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글로벌 학술출판사인 와일리(Wiley)와 제휴하고 해외 학술 데이터 2백만 건의 서지 및 원문링크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그동안 해외학술 출판사인 슈프링거(Springer), 테일러앤프랜시스(Taylor&Francis), 옥스포드(Oxford), 에메랄드(Emerald)의 학술 정보와 미국과학진흥회(AAAS)에서 발행하는 사이언스지의 정보 등 1,000만여 건의 해외 학술 정보를 제공해왔다.
네이버 관계자는 "전문정보는 국내 연구자들이 연구목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라며 "국내 학술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양질의 학술정보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연구자가 발표한 논문의 참고문헌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국내 연구 결과물이 해외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