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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준 앵커父 최병렬 전 대표, 포스코 차기 회장 내정설 "언질 받은 바 없다"

기사입력 2013-12-17 15:07 | 최종수정 2013-12-17 15:07

최병렬 최희준
최병렬 최희준

'최병렬 전 대표 장남 최희준 앵커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75) 측이 포스코 차기 회장 내정설을 부인했다.

17일 아시아경제는 청와대가 포스코 개혁을 위해 차기 회장에 내부 출신 인사보다 외부 출신이 적합하다고 판단, 최병렬 전 대표를 내세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최병렬 전 대표 측은 "언질 받은 바 없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최병렬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원로 자문그룹인 '7인회' 중 한 명이다. 현재는 새누리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으며 역대 정권에서 문화공보부 장관, 공보처 장관, 노동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4년에는 7개월간 서울시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또 최병렬 전 대표의 2남 1녀 중 장남은 최희준 TV조선 앵커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부터 김미선 기자와 함께 TV조선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쇼 판'을 진행하는 최희준 앵커는 경기고-한국외대를 졸업, 1992년 SBS에 앵커로 입사했다. 이후 뉴욕 특파원을 거쳐 SBS CNBC 보도본부 본부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 8월 TV조선 취재담당 에디터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능력 등을 검증해 2014년 3월 1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단일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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