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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의 사회공헌 메시지는 '기업은 하나의 경제 주체인 동시에 시민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이른바 '기업시민주의(Corpprate Citizen)'다. 시민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의무로 생각하고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그 해결방법을 찾는다는 얘기다.
'하나 kids of Asia'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이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문화와 언어를 교육하는 '하나 kids of Asia' 프로그램을 2008년부터 서울, 안산, 인천 및 부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양국어 병기 동화책 총 5만5000여권을 제작하여 다문화가정에 무료로 배포하였으며, 2011년 6월에는 서울 성북구의 삼선동지점에 다문화 가정과 소통의 공간인 하나 다문화센터 '다린'을 오픈했다.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는 2013년 2월부터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책임자 이상은 5천원 및 천원미만, 행원은 3천원 및 천원미만 금액을 모금하여 사회복지시설 10곳에 매분기 1백만원씩, 소외가정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 100명에게 월 2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칭그란트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후원하는 기부처에 은행이 동일금액을 매칭 기부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들의 참여를 확대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밖에 전통, 골목시장 지원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67개 재래시장과 인근 47개 영업점을 매칭하여 금융 및 서비스 지원도 하고 있다. 매칭된 전통시장 내 가계 및 소호 신용대출의 경우 1%, 담보대출의 경우 0.5%까지 영업점장 전결로 우대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하였고, 지난 8월에는 은행방문 고객에게 스마트폰을 통하여 1장당 2천원의 전통시장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