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 3.0 정책에 맞물려 공공기관의 정보 개방이 화두가 되면서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위임받아 추진하고 있는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제도인 '공공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 3.0 정책에 따른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한국문화정보센터의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많은 기관들이 공공누리 제도에 동참하여 12월 현재 총 80개 기관이 제도 참여, 약 95만건으로 공공저작물 개방이 늘어났다. 이는 상반기 대비 참여기관 90%, 보유저작물 82% 증가한 수치로 불과 몇 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치곤 상당히 의미가 있는 성적표이다.
아울러 센터는 올해 9월부터 공공저작권 신탁관리업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인받아 약 18만건 정도의 신탁 저작물을 공공누리 제도와는 별도로 관리하여 민간 이용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센터 최경호 소장은 '공공누리 제도는 꼭 이용자만을 위한 제도는 아니다. 정부 3.0 정책에 맞춰서 공공데이터 개방을 참여하려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공공저작물을 민간에 보다 쉽고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라고 언급하며 아직 이 제도에 참여하지 않은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제도에 대한 문의는 (재)한국문화정보센터 (3153-2872)로 문의하면 보다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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