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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명동 화재'
불은 집 내부를 모두 태운 뒤 1시간 만에 진화됐고,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화재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집주인 홍 모 씨와 9살, 1살의 딸 2명과 8살 아들 등 4명이 사망했으며, 특히 엄마는 불길 속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아이들을 지키려고 한 듯 끌어안은 채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 이번 화재로 연기를 들이마신 이웃 주민 6명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화재 소식을 접한 주민 수십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부산 화명동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화명동 화재, 엄마 모성이 대단하다", "부산 화명동 화재,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부산 화명동 화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산 화명동 화재, 엄마가 아이를 품고 보호하려 했다니 눈물 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