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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모두투어 아마추어 골프대회 태국에서 성공적으로 마쳐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12-12 15:51


모두투어가 주최한 제9회 모두투어 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강명진(가운데)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엔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왼쪽)이 시상을 하고, 개그맨 김은우(오른쪽)가 진행을 맡았다.
사진제공=모두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지난 5일부터 5일간 태국 윈저파크 G.C(WINDSOR PARK & COLF CLUB)에서 진행된 순수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 9회 모두투어 盃 아마추어 골프대회'에는 모두투어 한옥민 사장을 비롯해 총 100여 명의 순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했으며 개그맨 출신인 김은우 프로가 대회진행 및 시상식의 사회를 맡았다. 이번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TEE-OFF해, 스코어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강명진(92타/63.2점)이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시가 100만원 상당의 미즈노 아이언 풀세트를 받았다. 준우승자인 문혜정(87타/65.4점)은 트로피와 백화점 상품권, 고급 캐디백을 부상으로 받았다. 일반 방식으로 최고의 스코어를 달성한 메달리스트에는 70타를 기록한 손상현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진두 지휘한 모두투어 골프사업부 이원경 차장은 "모두투어 盃 골프대회는 2005년 제 1회 중국 곤명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명실공히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자리매김을 했다. 갑작스런 태국 시위 사태로 우려섞인 목소리도 있었으나 만족스러운 참가인원을 보였다. 앞으로도 모두투어 盃 골프대회가 아마추어골퍼들에게 실력의 자웅을 겨룰 수 있는 골프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회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가 진행된 태국 윈저파크 골프장은 1993년에 설계된 방콕 최대 규모인 36홀을 가지고 있다. 물과 나무가 잘 어우러져 조성된 조경으로 마치 공원과 같은 환상적인 코스로 아기자기하면서 흥미진진한 코스 구성이 이어져 역동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해저드와 벙커 등이 곳곳에 배치되어 정확도가 요구되는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태국 윈저파크 골프 코스는 A(Lagoon),B(Palm),C(Garden),D(LakeSide) 등 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36홀 연습 라운딩을 통해 선택권을 넓혀주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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