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3년 연속 대학생이 선정한 올해의 CEO에 올랐다.
삼성그룹은 기업집단부문 외에도 IT·전자 통신(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22.6%)·증권(김 석 삼성증권 사장, 15.1%), 보험(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11.6%) 등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꿰찼다.
KB그룹은 금융지주(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23.6%)·은행(이건호 KB국민은행 행장, 23.1%)·카드(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17%) 등 3개 부문에서 1위 CEO를 배출했다.
이밖에도 장재영 신세계 사장(유통·운송, 8.4%), 김범수 카카오톡 의장(인터넷·게임·모바일·29%),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서비스·소비재, 각각 11.9%), 정창수 인천국제공항 사장(공기업, 20.1%)이 각 부문에서 올해의 CEO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