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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와 아동용 완구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았다.
이에 따라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카봇·또봇 등 변신 로보트와 인기 장난감 300여종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이벤트에 들어갔다.
성탄절을 맞이해 장난감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한 행사다.
최근 유아동 완구시장에도 하이브리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동차나 로보트 등으로 변신 가능한 제품의 매출이 급상승 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일주일간 11번가 내 변신 로보트 완구는 타 장난감 대비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하나의 비용으로 2가지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부모와 아이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11번가 최소연 출산유아동 팀장은 "유아동 시장에도 원소스멀티유즈화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라바, 또봇 등의 캐릭터가 애니메이션, 장난감 등으로 출시되며 다양한 상품군에서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 팀장은 덧붙여 "완제품보다 아이들 지능 발달에 도움을 주는 변형 가능한 완구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오는 22일까지 '최고의 캐릭터 장난감' 기획전을 열고 변신 로보트 등 인기 장난감 300여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카봇 싼타페R(3만4800원)', '레스큐 또봇R(4만1800원)', '타요 트랙 놀이세트(4만9800원)', '로보카폴리 변신 로봇 4종(9400원)' 등으로 마련됐다.
'코코몽 안전그네(2만8900원)', '플레이그라운드 미끄럼틀(7만9700원)', '타요 멜로디 볼텐트(3만6900원)' 등 실내 놀이완구도 내놓는다.
추첨을 통해 262명에게 'BMW 미니 전동카(2명)', '옥스포드 밀리터리 블록(10명)', '디즈니 미니 프린세스(100명)' 등 경품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발표일은 오는 31일 11번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9일부터 '레고 브랜드위크'를 진행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인기 레고를 최대 44%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100명에게는 레고 피규어 또는 포스터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20만원 상당의 '키마의신전' 제품을 11만10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