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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자발적 희망퇴직 신청 받는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11-29 13:52


대한항공이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인생설계 기회를 제공하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2013년 12월말 기준으로 만 40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로 자발적 희망자에 한해 실시되며 강제성은 없다. 대한항공은 12월 2일(월)부터 17일(화)까지 희망원을 접수해 12월 말에 희망퇴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희망퇴직을 하는 직원들을 위해 2년 한도로 가급금을 지급하며 퇴직 후 학자금, 직원용 항공권 등 재직시에 준하는 복리후생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희망퇴직 시행으로 새로운 인생설계를 준비하고 있는 직원들이 정년 이전에 좋은 조건으로 퇴직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 프로그램은 강제성이 전혀 없고 희망자에 한해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의 행복한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동안 약 200 여명이 자발적으로 희망퇴직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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