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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컬럼비아 캐나다-한국 천연가스 포럼서 LNG 투자기회 강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11-29 13:22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州)정부와 에너지경제 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캐나다 ? 한국 천연가스 포럼이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수상,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 정부 고위 관계자 및 양국가의 주요 에너지 기업 대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포럼에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州)정부의 신규LNG개발 프로젝트 및 해당 분야에서의 주요 에너지 기업들의 투자기회가 소개되었으며, 이와 함께 한국정부의 국제천연가스 시장 진출 전략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아울러 양국가 주요 에너지 기업들의 LNG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이어졌다.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는 방대한 양의 천연 가스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쟁력, 즉 아시아와의 높은 근접성,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 투자자들로 하여금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규제 체계 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와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생산 및 가공, 액화 기술을 비롯하여 수소, 연료 전지 기술 및 촉매작용 등 특정 분야에서의 연구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클락 수상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州)정부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와 한국가스공사간의 공고한 관계 구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로써 LNG 기반의 연료전지 연구개발이 좀 더 협력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에 한국가스공사 연구소가 설립되는데 있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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