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지난 2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릭서스 호텔에서 카자흐스탄 1위 제과업체인 라하트(Rakhat)사 인수 완료식을 가졌다.
롯데제과는 라하트사 인수를 위해 지난 7월 주식매매체결계약(SPA)을 맺었다. 그리고 이번에 인수비용 1,270억원을 완납하고 주식 76.2%를 취득함으로써 라하트사의 최대주주가 됐다. 또 롯데제과는 향후 카자흐스탄 주식시장에서 잔여지분을 공개 매수하여 최종 취득 지분율이 확정된다.
롯데제과는 라하트사 인수를 완료함에 따라 카자흐스탄 제과시장을 통해 독립국가연합(CIS: 옛 소련권 국가) 지역과 인근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