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 데킬라 브랜드 올메카 OLMECA 출시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11-28 10:26


데킬라 올메카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데킬라 브랜드 올메카(OLMECA)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킬라는 멕시코가 주산지인 아가베(용설란)를 원료로 만드는 멕시코 전통 증류주(메즈칼)로 소금에 찍어 먹는 독특한 음용법이 알려져 있다. 멕시코 정부는 할리스코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메즈칼 중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쳐 품질을 인정받은 메즈칼만 데킬라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올메카는 2100m의 로스 알토스 LosAltos 고산지대에서 7년 이상 재배한 블루 아가베(용설란)를 직접 손으로 수확하여 멕시코 전통의 타호나 Tahona 제조 방식(타호나 방식 : 2톤에 달하는 맷돌로 아가베를 수작업으로 갈아서 원액을 추출)을 고수하여 아가베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는 원액을 추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방식의 오븐이 아닌 벽돌 오븐을 사용하여 자체적으로 생성된 효모를 배합한 발효 과정을 거친다. 또한 공장식 증류탑보다 관리가 까다로운 구리 냄비로 증류를 시켜 높은 품질의 원액을 추출한다는 것이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설명이다.

올메카는 한국 출시를 기념하며 론칭 파티를 개최, 12월 3일 밤 8시 서울 이태원의 클럽 '뮤트(MUTE)에서 글로벌 캠페인인 '스위치 온 더 나잇 (SWITCH ON THE NIGHT)'의 테마로 진행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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