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오는 11월 3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3 희망날개 윙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도 한국의 차(茶) 문화를 소개하고 시음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설록' 부스를 운영하는 등 재능 나눔으로 참여해 뜻깊은 교류의 기회를 가진다. 이 밖에도 각 나라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핑거 푸드(finger food) 체험 부스, 각양각색의 생활문화를 전시하는 부스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윤 이사장은 "윙크 페스티벌은 다문화 여성들이 본연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건강하고 당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축제의 장"이라고 설명하며,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앞으로도 그들이 희망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이윤)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조형)이 공동 주최하는 '희망날개' 사업은 다문화여성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활동비와 커뮤니티활동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다문화여성들이 문화 생산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커뮤니티의 폭이 점차 다양해져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 몽골, 스리랑카, 태국, 카메룬 등 총 14개국의 여성들이 희망날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