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장비, 의류, 리프트권, 강습권 등 겨울스포츠 용품을 판매한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본격적인 스키/보드 시즌을 맞아 의류와 용품, 리프트권 등을 최대 88% 할인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24만원 상당의 보드복을 렌탈만큼 저렴한 가격인 2만9000원에 11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 11번가는 국내 대표 스키리조트의 리프트권을 최대 61% 저렴하게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사용 가능한 휘닉스파크 리프트 뉴주간권은 3만4000원(정가 6만6000원), 장비 렌탈이 포함된 패키지(정가 9만6000원)는 4만4000원이다. 또 당일 이용객에게 유용한 엘리시안강촌 리프트권은 4시간(2만2000원), 8시간(3만1000원) 2종으로 마련됐다. 또 버즈런과 손잡고 파크입문 클리닉 강습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
최근 스키/보드 등 겨울스포츠 상품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 채널이 바뀌고 있다. 11번가 내 겨울레저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11월 1일~20일) 80% 증가했다.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판매자가 11번가에 입점한 비중이 2012년 약 7%에서 올해는 15%로 2배 이상 늘었다. 11번가 관계자는 "스키/보드 용품은 체형에 맞는 상품을 고르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며 "겨울스포츠가 보편화되면서 온라인으로 고객 유입이 늘어 판매자도 덩달아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