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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디터 체체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그룹 회장이 이달 말 국내에서 동시에 신차 발표장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공교롭게도 이튿날인 2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는 체체 회장이 참여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S-클래스의 출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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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자동차 업계에선 양사의 신차가 모두 대형 승용차로, 연말 기업들의 임원 인사에 따른 법인 수요를 염두에 두고 출시 일정을 잡다보니 특정 시기에 몰린 측면은 있다고 보고 있다.
양사는 또 표면적으로는 "저쪽 행사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눈치 보지 않을 수 없는 입장임은 분명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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