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은 과년한 솔로들의 외로움이 증폭하는 시기다. 올해가 가기 전, 커플매니저가 자신의 노하우와 기량을 발휘해서라도 짝을 찾아주고 싶은 연예인은 누구일까?
커플매니저의 '매칭 승부욕을 자극하는 여자 연예인' 1위는 한국의 '섹시 디바'이자, 올해 대종상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쥔 '엄정화'(28.5%)가 차지했다. 2위와 3위에는 골드 미스 배우 '박소현'(19%)과 '김혜수'(14.5%)가 각각 올랐다. 다음으로 '이영자'(13%), '이태란'(8%), '최화정'(7%) 순이었다.
'미혼남녀가 참고하면 좋을 소개팅 팁(Tip)'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다양한 주선 경험을 토대로 커플매니저가 꼽은 '소개팅 자리에서 가장 많이 어필해야 할 매력'은 '성격'(35.5%)이다. 뒤이은 의견으로 '요소 불문, 상대와의 공통점'(23.5%), '가치관'(17.5%), '능력(비전)'(13.5%), '외모'(10%)가 있다.
한편, '맞선 첫 만남 시, 가장 기피해야 할 데이트 장소'는 특정 장소 상관없이 '여성에게 너무 먼 장소'(33.5%)다. 다음으로 '고깃집'(29.5%), '술집'(13%), '점집'(12%), '공연장 및 영화관'(6.5%) 등이 있었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커플매니저는 결혼정보회사의 소중한 자산이라 불릴 만큼 만남에 관한 다양한 역량과 노하우를 지닌 '매칭 전문가'다" 며, "이들의 승부욕을 자극한 남녀연예인은, 어찌 보면 매칭을 통한 결혼의 가능성이 충분하기에 도전해볼 법한 대상으로 꼽혔을 것"이라 설명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