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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60만대 리콜 사상 최대...국내는?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11-17 15:35 | 최종수정 2013-11-17 15:36


폭스바겐 자동차 약 260만대가 리콜 조치 된다.

최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 자동차그룹이 기어박스 결함 등의 이유로 전세계 260만대 차량에 대해 리콜 조치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는 폭스바겐 그룹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리콜은 폭스바겐·아우디·세아트 등 폭스바겐 그룹 산하 대부분의 브랜드가 대상이며 차종도 골프·티구안 등 인기모델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우선 무상 수리되는 차종은 퓨즈 고장으로 조명기기가 작동하지 않을 위험성이 있는 티구안 SUV 80만대다. 대상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된 모델이다. 또 아마록 픽업트럭 25만대는 엔진 연료가 새어나갈 우려 때문에 리콜된다.

다른 모델 160만대는 기어박스 오일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측의 전 세계적 리콜조치에도 국내 수입·유통을 하고있는 폭스바겐코리아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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