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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우주발사체, 헬륨가스 풍선에 장착 ‘지구 촬영 성공’

기사입력 2013-11-17 15:28 | 최종수정 2013-11-17 15:29

고교생 우주발사체
고교생 우주발사체

'고교생 우주발사체'

고등학생들의 우주발사체를 띄어서 지구 촬영에 성공해 화제다.

경기도 포천일고 과학동아리 'SPES(라틴어로 희망)' 소속 2학년 학생 8명은 우주발사체를 띄어 지구의 모습을 관측했다.

가로·세로 24cm, 높이 18cm, 무게 980g의 작은 크기인 우주발사체는 헬륨가스가 든 풍선에 카메라가 달린 우주발사체를 달아 5m/s 속도로 성층권 30km 지점까지 올라가도록 만들어졌다.

또 지구를 배경으로 한 발사체에는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영토임을 전 우주에 공표하노라'라는 문구와 학생, 담당교사의 사진도 붙였다.

이 우주발사체는 고도 30km 성층권 진입에 성공한 지 약 2시간 30분 뒤 경북 안동 부근 청송의 한 야산에서 발견됐다.

고교생 우주발사체 성공 소식에 네티즌들은 "자랑스럽다", "진짜 대단한 일 했구나", "성공한 것도 멋지고, 독도 문구도 멋지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는지 대단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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