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 알고보니 희귀 달 운석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11-15 23:28



'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

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가 운석으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14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는 남극운석 탐사대가 남극대륙 장보고기지 건설지 남쪽 350km 지점 마운트 드윗(Mt. Dewitt) 청빙지대에서 희귀한 돌맹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남극에서 발견한 이 돌맹이의 정체를 확인결과 전 세계적으로 단 1,600여개 밖에 없는 희귀 달 운석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달 운석은 달 표면의 소행성체 충돌 이후 떨어져 나와 우주를 떠돌다 지구로 떨어진 암석으로, 조사팀은 달 표면의 소행성이 충돌 후 우주를 떠돌다 지구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달 운석 확보를 통해 우리나라도 달의 구성 성분을 연구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에 네티즌들은 "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도 있나요?", "
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가 운석이라고요? 신기하네요. 완전 신기한 게 매직아이 따로 없네요", "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가 희귀 달 운석이라니... 만지면 타는 거 아닌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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