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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팅, 글로벌 트렌드 인텔리데이팅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11-15 16:06


사진제공 소울메이팅

2005년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까지 널리 유행하게 된 인텔리데이팅을 '뇌가 섹시한 싱글남녀 미팅파티'라는 주제로 소울메이팅을 통해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인텔리데이팅(Intelli-dating)은 지적이라는 의미의 Intellectual과 Dating의 합성어다. 좋은 직장의 경제력과 함께 지성과 감성을 갖춘 런던의 젊은이들이 감각적이고 관능적인 사랑 대신 지적인 문화ㆍ토론 모임을 통해 예술과 사랑을 논하는 이른바 '인텔리데이팅'에 열광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문학과 음악을 이야기하고 사회 문제를 토론하는 모임을 주선하는 "심각 비즈니스가 붐을 이루고 있다"고 평했고, 일간지 이브닝 스탠더드는 "시 낭송과 토론회가 런던의 밤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표현했다.

스피드데이트 서비스는 연말을 맞아 책과 여행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짝'을 찾아보는 미팅파티를 30일(토) 강남역의 브로이바 '헤르젠'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소울메이팅이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의 정통 스피드데이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미팅파티 참가자들은 다양한 스타일의 모든 이성들과 10분 내외의 로테이션 대화를 나눠본 후 마음에 드는 이상형을 찾아볼 수 있도록 준비된다.미팅파티에 참가를 희망하는 싱글남녀는 소울메이팅 홈페이지(www.soulmating.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울메이팅 관계자는 "바쁜 현대 사회에서 이성을 만나기 힘든 직장인 미혼남녀들에게 특별한 만남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 번의 소개팅 비용으로 다양한 이성들 가운데 나만의 '짝'을 찾아보는 특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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