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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왕 구속'
그 동안 '보험왕'이라 불렸던 해당 보험설계사는 거액의 불법자금 관리를 통해 실적을 올렸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Y씨의 경우 2001년부터 200억 원에 달하는 인쇄 업체 대표 L씨(69)의 보험 150여개를 관리하며 L씨가 불법 비자금을 조성하게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Y씨의 수입보험료는 255억으로 그동안 '보험왕'을 만들어준 상당부분의 실적이 L씨의 자금에서 나온 셈이다.
Y씨는 이를 통해 10년간 보험왕을 차지했으며, S생명에서 전무급인 명예본부장에 임명됐다.
한편, 보험왕 구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험왕 구속, 불법왕이었네", "보험왕 구속, 돈이 그렇게 좋을까?", "보험왕, 10년 동안 속인 것도 대단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