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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크리스마스는 특별하다. 거대한 자연 동굴 속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린고 캐나다 전역을 밝히는 전등 릴레이가 이어진다.
크리스마스 동굴 콘서트는 얼음 석순과 수백 개의 촛불로 장식 된 동굴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연과 음악. 단지 이 두 요소만으로,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되새기는 중세 시대의 소박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게 특징. 양치기 복장을 한 보컬 그룹 솔스티스 (Vocal Group Solstice)가 아카펠라로 선보이는 중세부터 르네상스 시대의 크리스마스 캐롤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동굴 속 캐롤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오타와에서 차로 30분거리에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