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가 교육업체 이투스와 함께 입시 설명회 실황을 TV로 서비스한다.
이번 입시 설명회는 당시 4000여 명의 학생, 학부모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러닝사업팀 김세종 팀장은 "이번 수능시험은 예년보다 난이도가 높고, 사상 첫 수준별 수능이었다"면서 "참고할 전례가 없다 보니 입시생들의 불안감이 커 설명회에 많은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레tv의 주 이용자인 학부모, 학생을 위해 대입 설명회 영상을 긴급 수급해 무료로 편성하게 됐다"며 "시간, 거리 문제 등으로 인해 설명회 현장에 참석 못한 이용자들이 입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레tv는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 예정인 '2014 수능 실채점 분석과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도 중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시합격전략설명회(2013년 8월 제작)와 모의수능 분석 설명회(9월), 6월 모의수능 분석 설명회(6월) 등 지난 입시설명회 13편이 서비스 중이다. 올레tv는 학부모와 고3, 재수생 등 입시생을 위해 입시설명회 자료집도 제공한다. 이 자료집은 올레tv 홈페이지(tv.olleh.com)에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올레tv는 고등 교과내신 강의(600여 편), 수능 강의(140여 편), 대입 전략 특강(180여 편) 등 총 950여 편의 대입관련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