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의정부, 분당등 도심등지에서 멧돼지 출몰이 잦아지고 있다. 8일 하루에만 4마리의 멧돼지가 나타나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사살되기도 했다. 멧돼지들은 도로와 주택가 백화점 주변, 초등학교 운동장까지 헤집고 돌아다녔다. 아무런 부상없이 무사히 사건이 해결될 수 있었던 건 훈련이 잘 된 경찰견의 도움이 컸다. 원하는 위치에 멧돼지를 몰아넣고 경찰들에 의해 손쉽게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훈련된 경찰견과 군견은 10명의 몫을 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기동성, 민첩성에 있어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