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안전 항공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야마무라 부사장은 "항공 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상시적으로 파악하고 미연에 사전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며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항공 안전 관련 사례들을 분석해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안전 문화와 융합시켜, 최적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야마무라 부사장의 항공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ANA의 적극적인 추천도 영입 결정에 한 몫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야마무라 부사장의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항공안전 업무 전반에 대한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야마무라 부사장은 아시아나항공에서 안전보안실장의 업무를 12월 1일부터 수행할 예정이다. 안전보안실은 전사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기존의 안전·보안부문을 격상시킨 사장 직속 조직으로, 신설된 안전심사팀을 비롯해 안전예방팀, 항공보안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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