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때이른 추위가 기승이다.
실제로 올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된 정식품의 병 베지밀 판매량을 살펴보면, 지난 9월에는 약 260,000개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한 10월에는 약 426,000개가 판매돼 전달 대비 약 64%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식품 측에서는 올해 일찍 찾아온 추위로 인해 병 베지밀의 판매량이 초가을인 10월부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듬해 봄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식품 이동호 홍보팀장은 "매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병 베지밀 판매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데, 이는 따뜻한 병 베지밀이 쌀쌀해진 날씨를 알리는 겨울철 국민 간식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올해에는 추위가 일찍 찾아온데다가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소비자들이 병 베지밀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홍보?마케팅을 기획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더 나아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